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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조: 애들레이드에서 경험한 최고의 홈스테이


에디 조는 홈스테이 가족에게 좋은 영향 주는 가족과 함께 애들레이드 최고의 홈스테이에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2019년에 한국에서 애들레이드로 와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정부 학교(South Australian Government School) 중 하나인 Glenunga International High School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현재 12학년인 에디는 대학 공부를 하기 위해 애들레이드에 머무르고 싶다고 말합니다. 에디는 자신의 행복을 보살펴 주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 가족과 선생님이 있어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에서의 유학이 축복이라고 느낍니다. 에디와 애들레이드에서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애들레이드 소재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해외에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죠. 그러나 두 분께서는 해외에서 공부하는 것이 제 독립심을 길러 주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고 보셨기 때문에 저를 지원해 주셨어요.

사실, 어머니 친구분께서 애들레이드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전까지는 이곳에 대해 전혀 들어 본 적이 없었어요. 친구분께서 예전에 이곳에 사셨던 터라 어머니께 애들레이드가 학습하기 좋다고 말씀해 주셨죠. 그 말씀 덕분에 부모님께서 안심하시고 호주로 가게 해주신 것 같아요.

홈스테이는 어떤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저는 애들레이드 최고의 홈스테이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인 홈스테이 가족과 살고 있는데 밤에 종종 산책을 나가거나 해변을 가고 여행을 가기도 하죠.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다른 유학생 세 명이 살고 있어요. 정말 친절하고 모두 새로운 형제 같은 느낌입니다.

홈스테이 가족은 저에게 정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어요. 홈스테이 형은 정말 똑똑하죠. 변호사였던 형은 공부를 도와줘요. 모두 저를 지원해 주는 좋은 분들이죠. 학교나 사회 문제뿐만 아니라, 미래 커리어에 대해서도 도움을 주셨어요. 저에게는 가족과도 같은 분들이고, 그분들과 그분들이 베풀어 주신 지원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정부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재학 중인 학교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다니는 학교가 애들레이드에서 가장 좋은 지역 학교 중 하나이고 학교에 많은 유학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학교에 도착하자 Intensive Secondary English Course(ISEC)로 배정되었죠. ISEC는 6개월 동안 유학생에게 홈 그룹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 과정을 정말 좋아했어요.

애들레이드에 있는 새로운 고등학교에서 자리 잡을 때까지 어떠셨나요?

학교는 제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와주었어요. 우리 학교에는 유학생을 돌봐 주는 선생님들이 계시죠. 선생님과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도움이 필요하진 않은지 대화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ISEC 수업 외의 사람들을 사귀는 데 시간이 걸렸죠. 그러나 6개월 후에는 친구를 많이 사귀기 시작했어요. 농구와 축구를 하는 게 친구를 사귀는 데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요.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매우 환영받는 느낌입니다. 유학생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인가요?

수학이 제일 좋아요. 한국에서는 수학이 반복하고 암기해야 할 일이지만 여기에서는 많은 생각을 요구하죠. 한국과는 정말 달라요. 여기에서 수학을 공부하는 데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SACE의 일환으로 공부하고 있는 직업 훈련 과정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South Australian Certificate of Education (SACE)의 일환으로 직업 훈련 과정을 밟고 있어요. 의료경영학 과정인데, Adelaide Institute of Business and Technology (AIBT)에서 공부하고 있죠. 방과 후에 수업을 세 시간 듣는데, 일반적인 수업과는 상당히 달라요. 대학 생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대학을 위해 애들레이드에 머무르려고 하나요?

애들레이드가 정말 익숙하고, 모든 것이 좋아요. 여기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친구들이 있는 곳에서 지내고 싶어요. 애들레이드는 호주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예요.

또 코로나19 상황도 좋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돼요. 친구들은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운동을 하거나 마스크 없이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휴식 시간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친구와 함께 해변에 가는 걸 좋아해요. 지난주에는 글리넬그(Glenelg)에 가서 더위를 식히면서 수영과 스노클링을 했죠. 차를 새로 사서 원하는 시간에 드라이브도 갈 수 있어요.

애들레이드에서 학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학업에 집중하거나 안전한 곳에서 살고 싶다면, 꼭 애들레이드로 오세요. 살기 아주 좋은 곳이에요. 공부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말 안전한 장소죠.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매우 축복받고 행운이라고 느껴요. 나이가 들어 삶을 되돌아보면, 애들레이드에 오기로 한 결정이 제 인생 전반에서 가장 좋은 결정 중 하나일 거예요.



애들레이드 유학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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